[독서감상문] 플라톤 국가론 서평

총 페이지수 : 5page





목차
목차없음






본문
이것은 철인왕의 관심은 정의를 수호하고 진리를 추구하는데 있으며, 물질적인 쾌락은 그들에게는 하찮은 것이며 관심이 없다는 것을 말해 준다. 이처럼 공동체에 대한 자각적 사명감에서 나오는 순수 학문에의 정열과 실천이 한 인간에게서 합일되었을 때, 그때야말로 그를 두고 위대한 인간, 위대한 철학자라 일컬을 수 있다. 그러한 철학자야말로 미래의 자기에게 가장 충실한 인간이요, 사회에 대한 봉사적인 인간인 것이다.
셋째, 영, 육이 조화된 인격자이다. 플라톤의 인간관에 비추어 볼 때 육체와 영혼은 불가분의 관계로 인간은 영혼과 육체가 결합된 존재인 만큼 이 둘의 조화에 힘써야 한다. 그는 사람을 조화 있는 완전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하여 육체와 영혼의 완성 교육을 추구하였다. 이는 인간이 사고와 표현의 능력을 발휘하는 데 있어서도 덕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도 건전한 신체 안에서 높은 수준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뜻한다.
플라톤은 인간의 영혼은 감각계에서는 육체와 결탁해 있어서 병리학적 조직을 갖지만 영혼의 본성은 이데아계로 향상하는 사명을 느낀다고 보았다. 이런 이중적인 성격 때문에 영혼 중에서 비교적 높은 이성적·이상적·신적인부분과 비교적 낮은 감각적·현실적·지상적인 부분에 대립한다. 즉 이성적 성질과 비이성적 성질이 대립한다. 그러나 후자는 또 다시 상위의 부분과 하위의 부분으로 분류된다. 그러므로 인간의 영혼은 결국 세 가지 부분으로 나누이게 된다. 즉, 이성·기개·욕망이다. 여기서 나온 지혜·용기·절제의 덕이 조화 된 것이 정의의 덕인데, 이 덕은 영혼의 세 부분이 각기 자기 위치의 임무를 수행하여 자신의 분수를 넘지 않게 함으로써, 근본원리인 이성 아래로 통일시키는 것이다. 그로 인하여 마음의 전체적인 조화를 즉, 내적 평화가 이루어지며 영혼의 조화가 실현된 상태라 하겠다. 그러므로 플라톤의 이상적인 인간은 영·육이 건전한 상호 작용을 하며, 지혜·용기·절제·정의의 네 가지 기본 덕목을 지닌 인간으로서 사회에 봉사하는 인간, 즉 철인인 것이다.

2. 國家論 감상


-이하생략-







참고문헌
책제목 : ‘國家論’
저자 및 역자 : 플라톤, 김상일 역
출판사 : 박영사
출판연도 : 1996년 6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