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상문] 변화 리더의 조건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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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경제 시대가 되며 우리나라에서도 리더십이 사회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사실 그동안 리더십에 관련된 책들도 많이 출간되었다. 정부나 대기업을 중심으로 퍼지던 리더십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사회 모든 분야로 번지기 시작하며 리더십은 이 사회에서 일터에서 사람답게 살아가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갖추어야 할 필수조건으로 인식되었다.
부드러우면서 때론 강한 리더만이 최강의 조직, 최고의 팀원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피터 드러커의 <변화 리더의 조건>은 행동하는 리더를 위한 책으로 그야말로 손에 흙을 묻힐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리더로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강조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리더란 기존의 보스가 아닌 경영자를 말하기 때문에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들은 우리가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으며, 카리스마가 있으면서 실전에 강한 ‘현장형 리더’로 거듭나도록 일깨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직장에서 업무상으로 갖춰야 할 리더십의 기본과 핵심, 그리고 실전 지침들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어떠한 상황과 현장에서든 최선의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는 리더로 이끄는 방법, 직장 안에서 그리고 직장 밖에서 사람들을 효율적으로 지도하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리더십 등과 관련된 지식이 담겨있다. 또 자기혁신과 리더십에 대한 실질적이고도 아주 구체적인 조언 역시 말하고 있다.
본인은 현재 의류회사의 생산차장으로써, 의류를 생산하여 매장에 출고하기까지 전과정을 총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의류의 생산계 획이나 재고관리, 품질관리, 창고관리, 설비의 보수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주요 관심사는 품질강화와 원가관리이다. 제품 생산 시설에 투입되는 설비 투자비용과 이 시설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비용 등을 포함한 생산 원가의 절감 방안과 품질 수준이 경쟁사의 제품보다 현격히 높거나 또는 판매가격을 높게 유지하더라도 충분히 팔릴 수 있는 정도 수준이 될 수 있는 품질강화 방법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다.
이런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책임과 방안을 위해 <변화 리더의 조건>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효율적인 리더십 수행을 위해 커뮤니케이션, 동기부여, 코칭, 임파워먼트, 팀워크, 시간 관리, 갈등 관리, 변화 관리, 인재 채용 등 리더십 실전 핵심 개념에 대한 이해와 함께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수행하고자 한다.
누구나 리더가 되기를 열망하며, 또한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뛰어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리더십의 핵심 개념부터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리더십 규칙을 정확하게 알고, 리더십은 철저한 ‘헌신’이라는 점을 반드시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즉, 뛰어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책임을 다해 일할 뿐 아니라, 자신의 가치와 열정을 기꺼이 직장이나 조직에 투자할 수 있어야 성공한다. 리더는 일관성을 가지고 어려울 때일수록 공격적인 경영을 해야 한다. <변화 리더의 조건>에서 강조하는 리더십의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아래 소개하는 실전 매뉴얼들을 하나씩 따라 가다 보면 성숙한 리더로 거듭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조직에 희망과 꿈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 변화 리더의 조건>에서는 우선 경영의 과제로써 목표를 구체화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본인은 현재 차장으로써 제품 생산 로드맵이나 생산관리 기획 등의 목표 설정 업무 역시 하고 있다. 이때 내가 생각해야 할 중점적인 부분은 본 책의 60~67 페이지에 걸쳐 설명하고 있는 ‘우리의 사업은 무엇인가? 우리의 고객은 누구인가? 우리의 고객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의 고객은 무엇을 구입하는가? 앞으로 우리가 할 사업은 무엇인가? 우리의 사업은 무엇이 두어야만 하는가?’라고 하는 피터 드러커가 제기하는 중요한 질문들이다.
고객만족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품질 우선 전략이다. 현재 자체 품질검사의 시스템적 관리체계를 확립해서 품질점검 결과를 기반으로 단계별 개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변화 리더의 조건>에서는 보고서와 표준 업무 절차는 필요한 도구들이지만 그것들만큼 쉽게 오용되거나 큰 피해를 주는 도구도 드물다고 설명하고 있다. 본인 역시 업무 진행 사항들에 대한 결재 경로를 최소화 하여 낭비가 되는 시간을 줄이고자 하고 있으며, 보고서와 표준 절차는 중요한 영역에서 성과를 올리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사용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즉, 모든 것을 ‘통제’하려고 하면 실제로는 아무것도 통제할 수 없게 된다. 성과와 관련이 없는 것을 통제하려는 시도는 언제나 사람들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게 마련이므로 앞으로도 이런 관리자의 리더십을 발휘할 생각이다.